안녕하세요. 로스터, 오늘도 커피 로맨 입니다.
쌀쌀한 날씨네요.다들 감기 조심 하시길 바래요.
저번에는 예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메이카는 멕시코 휴양지로 잘알려진 칸쿤 근처이며, 카리브해에서 세번째로 큰 섬이며, 쿠바 남쪽에 위치한 섬 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영국의 식민지였으며, 1962년도에 독립 햇으며, 세계 팝 레게가 탄생한곳 이기도 합니다.
엘지라베스 여왕이 즐며 마시는 커피로 알려졌으며, 세계의 3대 커피중 하나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1725년 카리브해 마르티니크 섬에서 니콜라스 라웨즈 경이 커피를 들여와서 앤드류 성에서 재배하기 시작 했습니다.
자메이카는 섬전체가 약1100~2500미터의 고지대이여, 기후가 서늘하고, 안개가 잦고, 강수량도 적절하고,
배수도 잘되는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어 좋은 품질의 커피가 나오기 좋은 조건 입니다
커피의 주요 재배지는 킹스톤을 중심으로 위쪽&오른쪽 이며
세인트메리, 세인트앤드류, 포틀랜드, 세인트토마스 입니다.
커피의 주요 수확은 8~9월 이며 수세식 가공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생두 등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o. 1 등급 (Blue Mountain No.1)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생두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최상의 품질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크기와 균일한 모양, 고유한 풍미와 향기를 지니고 있어 커피 애호가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No. 2 등급 (Blue Mountain No.2)
No. 1 등급보다는 약간 아래에 위치한 등급으로, 여전히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크기와 모양에서 No. 1 등급보다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풍부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No. 3 등급 (Blue Mountain No.3)
No. 1 등급과 No. 2 등급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크기와 모양에서 일정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여전히 훌륭한 품질의 생두로 간주됩니다. No. 1과 No. 2 등급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일반 소비자들이 자주 선택하는 등급입니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은 매우 부드러우면서 향기가 풍부하고, 상큼한 맛과 초콜릿 향, 환상적인 밸런스로 인해
초창기 부터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 습니다. 명성이 높아진 블루마운틴 때문에 농장들은 무분별하게 커피 증산에 나섰고,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품질저하로 이어졌습니다.
거의 30년간 명성이 추락하게 되었는데요..오랜시간이 흐른뒤에 문제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고품질의 생두재배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어마어마한 자금이 필요 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어려운 형편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때,
바로 일본이 도와주게 되었는데요. 1969년도에 많은 자금을 대출해 주었고, 그당시 블루마운틴 커피도 전량 인수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재도 고품질의 블루마운틴 80퍼센트 이상이 일본으로 전량 수출되고 있고요,,,(정말대단하긴하다.......)
현재는 자메이카 커피 산업 위원회(JCIB) 의 철저한 감독에 의해 커피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정지역(1200미터 이상)에서 생산된 커피만 블루마운틴으로 인정하도록 하고,
포대가 아니라 나무상자에 넣어 전량 수출하고 있으며 인증서도 필수로 동봉해서 나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현재 그명성은 세계최고중 하나라고 볼수 있고요,
한국에서도 생두수입을 하기는 하지만 가격이 비싼편에 속해요.(약1킬로에 10만~15만원 사이정도)
저는 개인적으로 블루마운틴의 최고의 장점은 환상적인 균형감이라고 생각해요, 은은하면서 좋은신맛을 가지고 있으며, 아주아주 부드러운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기회가 되신다면 블루마운틴 한잔 드셔보시는걸 추천 드려요.
커피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보다 유익하고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만 쏙쏙 찾아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